[iOS] 첫 번째 앱 출시

나의 첫 앱 출시 기록
2023.02.24 ~ 2023.03.24 ( "1개월" ) 

• 기획
• 규칙
• 개발
• 개발이외의 과정
• 출시를 마치고
  • 실제 앱을 사용하며 아쉬운점
  • 느낀점

기획

앱의 기획 목적은 "내가 필요해서, 내가 사용하기 위해서" 였다.

 

운동을 할 때 운동시간과, 쉬는시간 확인을 위하여 애플워치를 차고 하는데 손목에 시계를 차고 있다는게 어느 순간부터 조금 걸리적거리게 느껴지고, 쉬는시간이 몇 분에 시작되었는지 기억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 기존에 아이폰 내의 타임워치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쉬는 시간이 언제 끝나는건지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 소리로 알림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인 기능은 '타이머'이고 부가적인 기능들을 넣고 싶었다. 그래서 화면을 Tab Bar를 이용하여 나누는데, 2개의 화면은 어색할 것 같았고 3개의 화면으로 정하였다.

 

2. 나는 운동기록을 따로 하지 않지만, 개인적인 일지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메모기능을 구현하기로 기획했다.

 

3. 일지를 작성했다면, 이전에 일지를 참고하며 내가 언제 어떻게 운동했는지 날짜로 확인하고 싶었다.

-> 캘린더를 구현하기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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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프로토타입은 아이패드로 간단히 그렸다. ( 이게 프로토타입을 그린건지..  구분 불가능정도의 막그림 )

 

하지만 개인프로젝트의 경우 개발하면서 계속 바뀌기 때문에 큰 틀만 구성하고 바로 개발에 들어갔다.

 

 

 

규칙

본 앱을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1. MVP
2. 직관적이어야 한다.
3. 심플해야한다. ( 복잡하지 않은 UI, UX )
4. 사용자가 쉬는시간을 확인하는데 있어서 사용이 쾌적하고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iOS의 배포과정시 까다로운 심사를 한번에 통과하기 위하여, HIG의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생각하면서 개발하기로 했다.

 

 

개발

프레임워크는 당연히 UiKit을 이용하기로 했었고, UI는 직관적인 스토리보드로 시작했다.

메인 기능(화면)인 타이머를 먼저 구현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암기식의 공부보다 직접 부딪히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배우는 것을 좋아하기에 시작한 프로젝트였기에

커밋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여 다양한 에러들과 싸우면서 개발을 하였다.

 

개발을 하며 크게 사용했던것은

 

• TableView
• CollectionView
• CoreData
• AutoLayout

 

사용자 각자가 설정한 휴식시간이 타임워치로 전달되어 타이머로 사용되고, 타이머가 끝날시 푸쉬알림을 주며 다시 자동으로 타임워치가 시작되는것을 구현하는 과정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였다.

 

메모기능을 DB를 사용하지 않고, CoreData를 사용하면서 이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다.
메모를 목록에서 스와이프로 삭제하는 것은 사용자의 Data자체에서도 같이 삭제해야함을 개발하면서 깨달음

 

- NavigationController와 연결된 View에서 메모를 작성하고 dimiss된 이후 reloadData가 정상적으로 호출되지 않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viewWillAppear()내에 제대로 구현했는데??
열심히 구글링해보니 NotificationCenter를 통해서 구현해야했었다.

 

 

개발이외의 과정

프로젝트가 거의 끝나갈때쯤 유닛테스트 단위로 커밋을 하기 시작하면서 마쳤다.

 

 

> AppLogo

앱 로고를 구상하는데 Figma로 작업을 하였는데, MVP 앱이라 한들 너무 성의없어보여서

디자인을 하는 친구에게 로고만 부탁하였고, 5개의 로고중 선택하였다.

 

( 이 때 디자이너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다 )

 

 

 

> Assets 

XCODE Assets에 넣을 사진으로는, AppIconGenerator를 이용하였다.

 

https://www.appicon.co/

App Icon Generator

1024 x 1024의 이미지를 넣으면 크기별로 이미지를 생성해서 주니

그것을 그대로 Assets에 넣으면 된다.

 

 

 

 

> AppMockUp

 AppStore 제출 과정중 MockUp 사진을 만드는 것 또한 Figma를 이용하였다.

 

 

figma에서 원하는 템플릿을 고르고, 스크린샷을 채워넣는 방법은 자주 시청하는 정대리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였다.

https://youtu.be/N3kehjXinLQ

> AppStore 제출 과정

 

여러 단계로 나누어 입력해야하는 제출과정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며, 구글링도 하면서 등록하였다.

 

https://youtu.be/znMbqO0MqCc

과정중 스크린샷을 업로하는란에 5.5인치와 6.5인치의 스크린샷을 올려야하는데,

10장의 사진을 다 안올려도 되고, 동영상도 선택사항.

 

6.5인치의 사진을 생성하고, 이를 5.5인치 사이즈로 변경만하여 올려도 상관없는듯 하다.

   > 참고

6.5인치 1242 * 2688 px

5.5인치 1242 * 2208 px

출시를 마치고

리뷰어가 누구냐에 따라 심사과정이 오래걸리고 까다롭다고 들었다.

 

하지만 앱이 무겁지 않기에, 오류가 없고 HIG가이드라인에 어긋나는것이 없다면

심사가 빨리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요일에 심사를 올리고, 토요일에 바로 메일이 왔다.

 

 

Congratulations ! 라니 ..

첫 앱이자 내가 사용할 앱이기에 애착이 많이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 2주가 좀 넘게 지난 현재, 14번의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다운로드가 해외에서도 발생했는데, 모든 텍스트들이 한국어입니다. (죄송합니다)

 

 

 

⚙️ 실제 앱을 사용하며 아쉬운 점

1. 개발을 할때 다크모드를 생각하지 못하였다. ( 나의 아이폰은 라이트모드 였었다. )

2. 타이머가 백그라운드로 나갈시 제대로 동작하지 못한다. 

 

2는 앱이 백그라운드로 나갔을때를 시작으로 시간을 계산하여 다시 앱으로 돌아왔을때 해당 시간을 반영하여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수정해야하며, 1번의 경우 빠른 시일내에 곧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 느낀 점

앱을 배포하기까지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등등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았다. 내 생각에는 제대로 구현했지만 에러가 나서 수없이 고쳐봐도 정상적으로 고쳐지지 않을때, 내가 구상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검색할 때 자료가 많이 보이지 않을때 멘붕이 왔었다. ( 계속 잡고 있어도 왜 되지 않는 것인지 ) 

 

하지만 내가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제일 크게 마음먹었던 것이 ' 무조건 배포까지 한다 ' 라는 것이었다. 

다음날, 다다음날 계속 매진하며 부딪혔던 에러들을 고칠 수 있었고, 그러한 부분에서 희열감과 뿌듯함을 느꼈다. 

 

이렇게 작은 앱에서 이정도 어려움인데 나중에 큰 앱을 개발할때는 더 많은 에러들과 싸우겠지만, 해당 경험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했다는 것이 좋았다. MVP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한 만큼 추가되는 기능은 없겠지만, 나를 포함한 사용자들의 더 편한 사용성을 위해서 유지, 보수는 진행 할 것이다. 유지, 보수를 하며 업데이트하는 과정 또한 나에겐 처음 느끼는 성장이고 배움이 될 것이다.

 

다음 앱은 API 혹은 Firebase를 이용해보는 것이고, 이 또한 쉽지 않겠지만 나의 성장을 위해서 다시 기획을 하고 시작할 것이다.

다음 두번 째 앱 출시 후기로 돌아올 것이다.

 

 

 

감사합니다.